한국주민운동교육원(CONET)의 설립목적과 가치·사명. 출처: conet.or.kr (2026-06-28 확인).

설립목적

(사)한국주민운동교육원(Korean Community Organization Information Network / CONET)은 주민(빈민)운동의 역사성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가운데, 21세기 주민운동의 가치인 주민 자치와 지역사회 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하여 1996년 11월 29일 설립되었다.

세계의 인류는 한 세기를 마감하고 새로운 세기를 맞았다. 이 새로운 세기는 새로운 백년인 것만이 아니라 새로운 천년의 시작이기도 하다. 지난 세기에 인류는 정치, 경제, 문화, 환경, 교육 등등 여러 분야에서 위기를 초래하는 역사 발전 과정을 밟아 왔다. 위기의 핵심은 자연과 인간이 공멸할 수도 있다는 생존의 위기이며, 예측 불가능한 미래 상황이다. 또한 평등하지 못한 세계로 모든 분야가 구조화되어 인류공존이라는 대의 명제가 부(富)와 빈(貧)으로 양극화하였다. 새로운 세기는 양극화된 현재를 자연과 더불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통합된 미래를 지향하는 것으로, 새로운 돌파구를 창조해야 하는 역사적 과제를 갖고 있다.

(사)한국주민운동교육원은 이 역사적 과제가 주민자치와 협동의 사회, 유기와 상생의 사회, 주민과 지역의 사회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고 믿는다. 따라서 인류와 자연이 함께 살아나고 어우러지는 〈주민자치와 공생협동〉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조하는 시대의 과제를 성실히 실천하고자 한다. 이것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사회의 주민들이 스스로 일어나 지역사회에서 관계의 민주화를 이루고 주민공동체를 만들어, 미래를 창조하는 진지한 과정을 통해서 이루어 낼 수 있는 지역 현장의 과제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과제 앞에, 한국주민운동교육원은 지역사회의 민주화와 주민공동체 건설의 기본 동력인 주민·주민지도자·주민조직가들을 교육과 훈련을 통해서 양성하여 주민자치와 공생협동이 실현되는 비전을 존중한다.

핵심 가치

주민현장 + 주민가능성 + 협동민주주의

주민현장

주민현장은 주민의 삶터이며 일터이다. 주민운동은 주민현장에서 일어나고 완성된다. 주민현장이 교육훈련의 교과서이자 조직화의 토대이다.

주민가능성

주민에게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 주민지도자와 주민조직가는 주민가능성을 구체화한다. 교육훈련은 주민가능성을 믿고, 찾고, 촉진하는 과정이며 조직화는 주민가능성을 실현하는 과정이다.

협동민주주의

협동은 주민이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삶의 방식이다. 민주주의는 주민의 협동하는 힘으로 이루어간다. 주민운동은 주민의 협동공동체를 실현하며 주민의 민주주의를 실현한다.

사명

우리는 주민의 가능성을 찾고, 지역의 변화를 이루기 위해 주민, 주민지도자, 주민조직가를 교육훈련하고 조직한다.

  • 주민이 자신의 가능성을 찾도록 교육훈련하고, 지도력 가능성이 있는 주민을 찾아 주민지도자로 발굴 양성한다.
  • 주민의 가능성과 지도력 가능성이 실현되도록 도우며 주민조직화에 헌신할 주민조직가를 발굴 양성한다.
  • 이 과정에서 주민이 살아가는 지역의 변화가 이루어지도록 주민, 주민지도자, 주민조직가를 지원하며 이들과 함께 주민조직화를 펼쳐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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