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주민조직가 기초과정에서 “주민은 누구인가” 다음 순서로, “주민지도자는 누구인가”를 다루는 2시간 워크숍 교안이다. 주민지도자의 개념·역할·자질을 훈련생 스스로 정리하도록 이끄는 흐름을 담았다.

본문

개요

항목내용
과정명주민조직가 기초과정
일시2025년 6월 12일 14:00–16:00
장소한국주민운동교육원 교육실
대상주거복지센터, 지역자활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나눔의 집, 마을공동체(교육공동체, 마을미디어, 모두의 밥상), 이주민·난민 관련 단체 등에서 활동하는 8명 내외의 훈련생
주제주민지도자는 누구인가
목적·목표주민조직운동의 주체인 주민지도자는 무엇을 하는 존재인지 생각해보고 개념을 스스로 정리한다. 주민지도자는 어떻게 생겨나고 주민과 어떤 관계를 맺으며 주민조직운동을 움직여 가는지 역할을 정리한다. 주민지도자가 갖춰야 할 품성과 자질(자세)에 대해 생각해본다.
교육자료『주민운동의 힘, 조직화』,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7화
준비물노트북, 빔 프로젝터, 포스트잇, 매직, 필기도구

진행 순서

1. 도입 — 들어가기 (10분)

“주민지도자”라는 단어를 들으면 떠오르는 이미지를 자유롭게 나눈다 (독불장군, 함께하는 사람, 남자 지도자가 다수이고 여자 지도자는 소수라는 인식 등이 나올 수 있다). 이어서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7화 일부를 시청한다 (5분) — 88올림픽을 앞두고 미관개선 사업으로 도동리 주민들의 생계인 생선 좌판을 철거하려는 공무원·이해관계자와 주민·주민지도자들의 대치, 이후 어촌계장 선거 과정과 결과를 다룬 장면이다.

  • 영상 속에서 주민지도자는 누구인가? (애순, 학씨, 해녀 이모 등)
  • 영상을 보고 떠오르는 주민지도자가 있는가? 그 이유는?

2. 전개 — 펼치기 (40분)

영상 속 인물과 자신의 현장에서 만나는 주민지도자를 함께 떠올리며 개념을 정리한다.

  • 주민지도자는 누가 뽑는가? — 주민은 자신들의 주민지도자를 공식적 절차를 통해 선출한다. 주민지도자는 주민으로부터 선택된 존재이며, 따라서 주민의 뜻으로 움직이는 존재다.
  • 주민지도자는 타고나는가, 훈련으로 개발되는가? — 주민의 생각과 바람을 잘 살피는 가운데 주민 속에서 주민지도력이 만들어지고, 단련·훈련·개발된다.

작업 질문지를 네임카드에 작성하고 돌아가며 발표한다 (20분).

  1. 본인이 활동하는 주민조직현장의 주민지도자는 누구인가?
  2. 주민지도자는 어떤 주민조직활동을 하는가?
  3. 주민조직화 과정에서 주민지도자의 강점과 약점은 무엇인가?
  4. 주민조직화 과정에서 주민지도자의 약점 보완을 위해 어떻게 하는가?

(휴식 10분)

3. 본론 — 오르기 (40분)

질문 3), 4)의 답을 워크숍 방식(낱말카드)으로 종합한다. 주민지도자가 한 명이 아니라 여러 명인 경우, A·B·C 지도자별로 나눠 강점·약점을 기록해도 된다고 안내한다. 강점은 강점대로 부각되지만, 약점은 다른 주민지도자들이 서로 보완하며 주민지도력을 형성·훈련·개발하는 현장에서 주민조직화가 활발히 일어난다는 점을 종합한다.

품성·자질·자세·태도의 뜻을 함께 짚는다.

  • 품성: 품격과 성질을 아울러 이르는 말. 선천적으로 타고난 성질.
  • 자질: 타고난 성품이나 소질. 어떤 분야의 일에 대한 능력·실력의 정도.
  • 자세: 사물을 대할 때 가지는 마음가짐.
  • 태도: 어떤 일이나 상황을 대하는 마음가짐, 또는 그것이 드러난 자세·입장.

정리한 자세: 주민을 믿는다. 주민을 존중한다. 혼자 해결하지 않는다. 일상적으로 주민을 만난다. 배우는 자세를 갖는다. — 이때 주민조직가가 주민지도자의 역할을 대신하게 되면 주민조직운동은 제대로 살아날 수 없다는 점을 짚는다.

주민지도자는 무엇을 하는 사람인가

  • 주민의 문제를 절실히 느끼고 함께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주민이다.
  • 주민을 모아내고 주민조직을 움직여간다.
  • 주민의 생각을 모으고 주민이 행동하게 한다.
  • 주민지도자 자신이 아니라 주민이 문제해결의 주체가 되게 한다.
  • ‘주민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갖는다.
  • 주민을 믿으며 주민과 함께 한다.
  • 주민을 움직이게 하며 주민조직운동을 이끌어가는 핵심이다. 실제 주민을 조직하고 주민 조직을 강화하는 것은 주민지도자의 몫이다.

4. 마무리 — 나가기 (10분)

“주민지도자는 ○○○이다”와 “주민조직가로서 나는 현장에서 주민지도자가 ‘주민지도자 의식(주민지도자는 주민을 모아내고 주민조직을 움직여간다)‘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문장을 칠판에 적고, 각자 채워 발표하며 다짐을 나눈다.

마무리 메시지: “주민지도자가 자신이 할 일을 주민조직가에게 미루거나, 주민조직가가 주민지도자의 역할을 대신하게 되면 주민조직운동은 제대로 살아날 수 없다.” 주민지도자가 주민 안에서 주민과 함께 드러날 수 있도록 믿고 기다리는 사람이 되기를 당부하며, 박수로 마친다.

부록 — <주민지도자는 누구인가> 질문지

  1. 본인이 활동하는 주민조직현장의 주민지도자는 누구인가?
  2. 주민지도자는 어떤 주민조직활동을 하는가?
  3. 주민조직화 과정에서 주민지도자의 강점과 약점은 무엇인가?
  4. 주민조직화 과정에서 주민지도자의 약점 보완을 위해 어떻게 하는가?

참고

  • 『주민운동의 힘, 조직화』
  •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7화 — 도동리 생선 좌판 철거를 둘러싼 대치와 어촌계장 선거 장면을 도입부 영상 자료로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