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표 — AI 격차는 기다려도 좁혀지지 않는다: 접근이 아니라 부리는 힘
6단계 도표의 반대편. 그 도표가 “다음 한 걸음은 가깝다”를 말한다면, 이 도표는 “그 걸음을 미루면 어떻게 되는가”를 말한다. 실측 데이터 차트. 모음: 강의_도표_차트_모음.

데이터
| 자리 | 수치 | 출처 |
|---|---|---|
| 세계 — 업무에 AI를 쓰는 비율 | 고소득 83% vs 저소득 34% (2.4배) | KPMG·멜버른대, 47개국 48,000명 (2025) |
| 한국 — 생성형 AI 활용 | 고소득층이 저소득층의 7배. 과제의 질 → 평가·입시 → 계층 재생산 | KBS 「AI 격차」 (2026.4) |
| 나라 사이 — 생성형 AI 사용률 | 선진국 27.5% vs 개도국 15.4%, 반년 새 확대 | Microsoft (2026) |
| 시간에 따른 채택 | 미국 20만 가구 실제 웹 이용 추적 — 고소득·고학력 먼저 채택, 시간이 가도 비수렴, 오히려 확대 | Stanford·UCLA·USC 「The Household Impact of Generative AI」 (2026) |
우측 하단 곡선은 마지막 연구 결과의 방향만 그린 개념 곡선이며 원논문의 도판이 아니다. 도표에 그렇게 명기했다.
도표가 보여주는 것
“기술은 언젠가 퍼진다”가 이번엔 틀렸다. 확산 이론의 상식은 앞선 집단이 먼저 채택하고 뒤따르는 집단이 좇아와 격차가 닫힌다는 것이다. 20만 가구 실측은 그 상식이 생성형 AI에서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격차는 좁혀지지 않았고 벌어졌다.
격차는 접근이 아니라 부리는 힘에서 벌어진다. 챗봇은 무료이고 누구나 열 수 있다. 접근은 평평하다. 그런데도 격차가 벌어지는 것은 일을 시키는 힘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것이 6단계 도표의 문턱과 이어진다 — ③에 머무는 사람과 ④로 넘어간 사람의 차이가 시간이 갈수록 벌어진다.
한국은 계층 재생산의 회로가 이미 보인다. 고소득층 7배라는 숫자 자체보다, 그것이 학교 과제의 질 차이 → 평가와 입시 → 계층 재생산으로 이어지는 회로가 보도되고 있다는 사실이 무겁다.
강의에서 쓰는 법
- 몬드라곤 도표 뒤에 붙인다. 그 도표가 “우리는 산업에 뿌리내리지 못했다”는 30년의 진단이라면, 이 도표는 “그 주변부화가 AI 시대에 방관자의 구조로 굳는 시간표”다. 둘을 이으면 “결정의 창은 오래 열려 있지 않다”가 말이 아니라 숫자가 된다.
- 좌측 막대 셋을 먼저, 우측 곡선을 나중에. 막대는 “지금 격차가 얼마인가”, 곡선은 “기다리면 어떻게 되는가”. 청중이 막대를 보고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좁혀지지 않겠나”라고 생각할 즈음 곡선을 연다.
- 절망의 도표로 두지 않는다. 이 도표 다음은 반드시 6단계 도표다 — 문턱이 멀지 않다는 것을 바로 이어서 보여줘야 한다. 격차만 보여주고 끝내면 “우리는 이미 늦었다”로 닫힌다.
출처
- KPMG·University of Melbourne, Trust, attitudes and use of artificial intelligence: A global study 2025 — 47개국 48,340명. 업무 AI 사용 고소득 83%·저소득 34%
- KBS 뉴스, 「AI 격차」 (2026.4) — 영상
- Microsoft, AI Diffusion Report (2026) — 선진국 27.5%·개도국 15.4%. TechXplore 보도
- Stanford·UCLA·USC, The Household Impact of Generative AI (2026) — PDF
- 진단문 — 주민운동에서_AI_활용전략_전략보고서 II장 2절
- 도표 제작: 지미, 2026-08-19. 막대는 실제 수치 비례. 발산 곡선은 개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