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서버 설치, 다섯 단계와 교육과정
설치가 끝난 것과 서버가 선 것은 다릅니다
조직 기계에 로컬서버를 세우는 순서를 다섯 단계로 정리하고, 그 일을 조직 직원이 직접 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으로 짜는 방법을 적었습니다. 2026년 9월과 10월에 협동조합·자활 기관·교육원 등 여러 현장에서 기계를 세우며 겪은 일이 바탕입니다. 왜 조직 명의의 기계여야 하는지, 어떤 기계를 고르는지는 로컬서버, 조직 명의의 기계에 있습니다.
1. 다섯 단계
| 단계 | 하는 일 | 통과 기준 |
|---|---|---|
| ① 조사 | 디스크·메모리·CPU·유선 랜·펌웨어(UEFI) 방식을 확인합니다 | 어느 디스크에 무엇이 있는지 표로 적었다 |
| ② 자료 대피 | 지킬 자료를 다른 디스크로 옮깁니다 | 원본과 사본의 파일 수와 바이트 합이 같다 |
| ③ 설치 USB | 기계마다 새로 만든 무인 설치 USB를 준비합니다 | 설치할 디스크가 자료 디스크가 아님을 USB 안 설정에서 눈으로 확인했다 |
| ④ 설치 | 부팅 메뉴에서 USB를 고르고 전원을 넣습니다 | 사람 손은 두 번이면 됩니다 |
| ⑤ 완료 확인 | 원격에서 그 기계에 접속해 봅니다 | 원격으로 들어가졌다 |
이 표에서 가장 자주 틀리는 칸은 ⑤입니다. 「설치가 끝났다」, 「USB를 구웠다」, 「화면에 로그인 창이 떴다」는 모두 중간 단계입니다. 기계가 사설망(테일넷)에 붙어서 원격으로 들어가지기 전까지는 서버가 선 것이 아닙니다.
②도 건너뛰기 쉽습니다. 무인 설치 USB는 꽂고 켜면 질문 없이 디스크를 밉니다. 한 현장에서는 다른 기관용으로 만든 USB를 그대로 썼다면 가장 큰 디스크, 곧 자료 90GB가 든 디스크가 통째로 지워질 뻔했습니다. 대조가 통과하기 전에는 ③으로 넘어가지 않습니다.
2. 현장에서 실제로 막혔던 곳
- 첫 부팅에 사람이 없었습니다. 설치를 마치고 원격으로 재부팅했더니 기계가 망에 다시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자료는 무사했지만 다음 날 아침까지 손을 쓸 수 없었습니다. 첫 부팅은 사람이 기계 앞에 있을 때만 합니다.
- 부팅이 안 되는 원인을 잘못 짚었습니다. 오류 메시지만 보고 자료가 든 하드디스크가 고장 났다고 읽었는데, 디스크 목록을 띄워 보니 고장 난 것은 윈도우가 든 SSD였습니다. 디스크 목록으로 확인하기 전에는 어느 디스크가 아픈지 단정하지 않습니다.
- 메모리가 절반만 잡혔습니다. 8GB를 꽂았는데 운영체제에는 2.9GB만 보였습니다. 바이오스 설정과 메모리 재장착은 헛수고였고, 원인은 그 기계 펌웨어의 결함을 옛 커널이 잘못 읽은 것이었습니다. 커널을 새 판으로 올리자 7.5GB가 잡혔습니다.
- 전송 속도가 초당 90메가비트 남짓에서 막혔습니다. 두 기계 모두 1기가 랜이었는데, 중간 배선에 100메가비트급 구간이 하나 끼어 있었습니다. 서버는 공유기에 유선으로 바로 꽂습니다.
- 자동 시작이 처음부터 안 돌았습니다. 윈도우 안에 리눅스(WSL2)를 서버로 띄운 현장에서, 자동 시작 작업은 「실행 중」으로 보였지만 실제로는 아무것도 띄우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재부팅해 보고서야 알았습니다.
3. 사본을 받을 기계는 따로 둡니다
「서버 컴퓨터를 사무실이 아닌 곳에 두면 백업이 되지 않을까」 하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기계를 옮기는 일 자체는 어렵지 않습니다. 이 방식의 서버는 바깥에서 안으로 길을 열지 않습니다. 기계가 먼저 바깥(클라우드플레어 터널·테일넷)으로 나가서 연결하므로, 공유기 포트를 열 필요가 없습니다. 새 장소에 유선 인터넷과 전기만 있으면 서비스는 그대로 돕니다.
그래도 옮긴다고 백업이 되지는 않습니다. 백업은 원본과 다른 장소에 있는 사본입니다. 서버가 곧 원본이라면 그 기계를 밖으로 옮겨도 원본의 위치만 바뀌고 사본은 여전히 0개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나눕니다.
- 서버(원본)는 지금 자리에 둡니다
- 다른 장소에 사본을 받는 기계를 따로 둡니다. 디스크가 원본보다 커야 합니다. 쓰지 않는 PC나 중고 미니PC에 외장 하드디스크를 붙여도 됩니다
- 받는 기계가 매일 밤 원본을 당겨 옵니다
- 당겨 온 뒤 양쪽 파일 수와 지문을 대조하고, 어긋나면 실패로 처리합니다
마지막 칸을 빼면 안 됩니다. 한 현장에서는 자료 90GB를 대피해 두었다고 기록했는데, 나중에 세어 보니 사본이 USB 한 장에만 있었고 서버 쪽 사본 폴더에는 파일이 네 개뿐이었습니다. 폴더가 있다는 것과 자료가 있다는 것은 다릅니다.
4. 교육과정으로 짜기
이 일을 조직 직원이 직접 하게 되면, 그 조직은 자기 물리 환경을 스스로 세우고 고칠 수 있게 됩니다. 과정은 다섯 단계를 그대로 뼈대로 쓰고, 실습마다 통과 기준을 붙입니다.
| 회차 | 내용 | 실습과 통과 기준 |
|---|---|---|
| 1 | 기계 읽기 | 사양 조사 도구를 돌려 디스크·메모리·랜·펌웨어 표를 만든다. 노트북 부품과 데스크톱 부품을 가린다(메모리·디스크 규격) |
| 2 | 자료 대피와 대조 | 폴더 하나를 옮기고 파일 수·바이트 합을 대조한다. 일부러 파일 하나를 빼고 대조가 실패하는지 본다 |
| 3 | 설치 USB와 바이오스 | 부팅 순서 바꾸기, 정전 뒤 자동 전원 켜짐 설정, 설치할 디스크 확인 |
| 4 | 설치와 첫 부팅 | 기계 앞에서 설치하고 첫 부팅을 지켜본다. 원격 접속이 되면 통과 |
| 5 | 놓을 자리와 망 | 공유기 유선 직결, 전원, 환기. 기계를 껐다 켜서 사람 손 없이 원격 접속이 돌아오는지 본다 |
| 6 | 백업 받는 기계 | 다른 장소의 기계가 밤마다 사본을 당겨 오게 하고, 대조 결과를 매일 확인한다. 한 번은 실제로 되살려 본다 |
한 가지 원칙이 과정 전체에 걸립니다. 현장 콘솔에서는 명령을 손으로 칩니다. 그래서 명령은 한 줄씩 주고, 그 결과를 본 다음 다음 줄로 갑니다. 따옴표가 든 긴 줄이나 여러 줄 묶음은 현장에서 반드시 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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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품앗이 · 2026-10-21 · 여러 현장의 서버 설치 실측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