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전환 (The Great Transformation, 1944)

본 운동에서의 자리

칼 폴라니의 대표 저작. 본 운동의 사상사적 정초자. 책의 독창적 자리인 폴라니 4대 허구상품 명제가 이 책에서 짚어진 3대 허구상품(토지·노동·화폐)을 21세기에 데이터로 확장한 자리.

폴라니 자신의 어휘가 본 책의 어휘 척추 절반을 짓는다. 호혜·재분배·시장교환의 3대 통합 양식, 사회의 자기 보호, 거대한 전환 — 이 어휘가 본 운동의 사상사적 토양이다.

핵심 자리

19세기 산업혁명의 본원적 축적이 토지(자연)·노동(인간 활동)·화폐(사회적 구매력)를 허구상품으로 시장에 종속시킨 자리를 짚는다. 이 종속이 사회 자체를 위협하자, 사회는 자기 보호의 운동을 일으킨다 — 노동운동·환경운동·사회연대금융이 그 자리.

폴라니는 이를 이중 운동(double movement)이라 불렀다. 시장의 자기 진화와 사회의 자기 보호가 한 시대에 함께 작동한다는 것.

21세기 거대한 전환 — 본 책의 자리

본 책은 21세기를 두 번째 거대한 전환으로 짚는다. 데이터의 본원적 축적이 일어나고 있으며, 사회는 자기 보호의 운동을 일으켜야 한다. 이 자리에서 연대지능 혁명이 자기를 호명한다.

폴라니의 3대 허구상품에 데이터를 4번째로 박는 자리. 빅테크는 데이터를 자원이라 부르고, 정부는 자산이라 부른다. 시민사회만이 데이터를 허구상품이라 부를 수 있다.

본 책에서 이 자리가 자라나는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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