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경제포럼 (2010~2013)

본 운동에서의 자리

본 책 「지능 무산자의 시대 — 연대지능 혁명을 향하여」의 13년 전 정초자. 후니님(김성훈)이 대표로, 지금 전국로컬푸드협동조합네트워크 회장 김기수와 함께 11인의 진보정당 협동조합 활동가들이 결집한 이 포럼은, 본 책 「서」 첫 자리의 외로웠던 사람들의 결집이 살아 있는 원형이다.

포럼이 2013년 3월 펴낸 팜플릿 「다른세상 다른경제 — 지역사회운동의 새로운 미래를 위하여」는 본 책의 척추 셋 — 다른사람·다른경제·다른정치 = 참나·자립·자치 — 을 13년 전에 이미 짚은 1차 자료다. 외부 사상가의 인용이 아니라 후니님 자기 글의 자리에 본 책의 씨앗이 살아 있다.

자리의 짧은 역사

2010년 11월 3일, 진보신당 내 협동조합 활동가들의 모임에서 출발했다. 당으로부터도 외롭고, 협동조합 현장으로부터도 외롭던 자리 — 새도 아니고 쥐도 아니다. 이 외로움이 결집의 토양이 되어 다른경제포럼이라는 이름을 세웠다.

2013년 3월, 포럼의 결실로 팜플릿이 발간된다. 그 후 포럼 동지들은 각자의 운동 현장으로 흩어졌다. 발간 동지 중 김기수는 지금 전국로컬푸드협동조합네트워크 회장의 자리에 서 있다. 13년 전 다른 경제를 함께 부른 동지가 지금 전국 로컬푸드 운동의 자리를 짓고 있다는 사실이 본 운동의 동지론을 실증한다.

발간 동지 11인: 김성훈(대표) · 조세훈(간사) · 강수환 · 김기수 · 김신양 · 목영대 · 선창규 · 안병일 · 이명희 · 이재기 · 주종섭

핵심 모토

“다른 세상은 가능하다, 다른 세상은 다른 경제로부터.”

2001년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에서 출범한 세계사회포럼_World_Social_Forum의 슬로건 Another World Is Possible다른 경제의 자리를 더한 한국 SSE의 자기 응결. 신자유주의의 대안 없음 단언에 맞서, 다른 경제가 다른 세상의 기반이라는 운동의 자기 호명이다.

이 한 줄이 본 책 「서」 또는 「결」의 척추 후보 모토로 박힐 자리다. 마르크스의 결미 *Proletarier aller Länder, vereinigt euch!*가 운동의 호명이었듯, 다른 세상은 가능하다는 21세기 SSE 운동의 자기 호명으로 자라난다.

척추 셋 — 다른사람·다른경제·다른정치

팜플릿이 박은 운동의 세 자리는 본 책 구조의 13년 전 정초다.

다른사람 — 참나, 내 안의 자본주의를 넘어: 자본주의는 먼저 내 안에서 발견되어야 한다. 다른 사람이 되어가는 나로부터 시작하는 자리. 본 책 결미 하루하루 살아내며 짓는다의 척추가 이 자리에서 자라난다.

다른경제 — 자립, 다른노동에서 시작하는 살림살이: 협동조합·자주관리기업을 통한 대안 노동, 기업내 노동자 경영참여, 무조건적 최저소득(시민노동 발굴), 호혜시장(사회적시장)의 구축 — 네 자리의 다른노동론. 본 책 4부 국제 SSE 동지 자리에서 몬드라곤·레가코프·퀘벡_Chantier의 척추와 결이 잇닿는다.

다른정치 — 자치, 다른경제에 토대를 둔 이중권력 형성: 선거용 정치가 아닌, 지역사회 중심의 상시적 정치운동 — 이중권력운동. 위로부터의 권력 획득이 아니라 아래로부터의 자기 살림살이 기반의 정치력. 폴라니의 호혜가 운동의 결미가 되는 자리.

사상 자원 — 13년 전 척추가 지금도 같다

팜플릿이 인용한 사상가들이 본 책의 정초자들과 정확히 짝을 이룬다. 가라타니 고진의 대항의 대안세포, 폴라니호혜시장(사회적시장), 파울로 프레이리의 민중교육철학, 레이들로 보고서의 협동조합 4가지 미래방향, 진보신당 강령의 나는 너와 만나 우리가 될 때만 내가 될 수도 있다 — 이 모두가 본 책 1부·4부의 사상 자원과 겹친다.

한국 사회적경제의 곤경 진단 또한 이 팜플릿이 먼저 짚었다. 제도와 시장 사이에서 그네를 타는 한국 SSE — 이 진단이 본 책 한국SSE_주변부화_진단의 1차 정초자다.

본 책에서 자라나는 결

13년의 자리 차이 — 무엇이 자라났는가

2013 다른경제포럼2026 본 책
사회적경제 곤경 진단한국 SSE 주변부화 + 4번째 허구상품(데이터)
다른노동 = 자립데이터 주권 + 4축 매장 허브 + 자기 AI 양육
이중권력 = 다른정치연대지능 혁명 = 호혜의 21세기 호명
호혜시장(사회적시장)폴라니 4번째 허구상품 + 마르셀 모스 증여론 정초

13년 동안 자라난 결은 데이터의 자리AI의 자리다. 그러나 척추는 같다 — 시장 외부의 자기 자리를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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