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연대경제는 새로운 전환점에 있다 — 자본 없는 자들의 다음 전선, 데이터주권 (2026.4)
본 운동에서의 자리
본 책 「지능 무산자의 시대 — 연대지능 혁명을 향하여」의 이번 봄 자기 자리. 후니님(김성훈, 품앗이생협 이사장)이 2026년 4월 9일 「대전포럼」 제96호 정담 원고로 박은 글. [다른세상_다른경제_2013_팜플릿]와 본 책(2026) 사이의 다리 자리에 박힌다.
13년 전 자리(2013 팜플릿)에서 시작한 다른경제가 13년의 운동 토양 위에서 데이터주권이라는 이름으로 자기 자리를 한 단 더 옮긴 자리.
원본: 대전포럼_정담_2026_사회연대경제는_새로운_전환점에_있다.md
원본 자리: Google Docs
글의 자리 — 한국 SSE 운동의 호명
제목 척추: 자본 없는 자들의 다음 전선, 데이터주권. 자본 없는 자들의 결사체(Association)가 19세기 산업혁명에서 출발했다면, 21세기 AI 자리에서 그 결사의 다음 전선을 박는 자리.
결사체 계보: 공제조합·노동조합·협동조합. 이 글이 박은 자리: 임금노동자들이 살아남기 위해 스스로 만든 것이 결사체였다. 공제조합·노동조합·협동조합이 그 계보의 이름이다.
한국 1997: IMF가 시장·기업·정부 누구도 책임지지 않은 자리에서 시민들이 스스로 일자리를 짓기 시작한 시민적 사건. 한국주민운동정보교육원·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품앗이생협의 자리들이 그 운동의 계보다.
척추 — 주권의 정거장
화폐주권, 의료·건강주권, 식량주권이 우리가 걸어온 길의 정거장이다… 그간 실천해온 지역민의 화폐주권, 식량주권, 의료·건강주권의 시대에서 이제 데이터주권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자본 없는 자들의 다음 전선이다.
주권 4단계의 정거장:
| 정거장 | 자리 | 시기 |
|---|---|---|
| 화폐주권 | 한밭페이·LETS·시간은행·로컬페이 | 1999~ |
| 의료·건강주권 | 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의료협동조합 | 2000년대 |
| 식량주권 | 품앗이생협·로컬푸드·생활협동조합 | 2010년대 |
| 데이터주권 | 품아이·도메인 특화 AI·매장 4축 허브 | 2026~ |
본 책 「서」가 박은 *4번째 허구상품(데이터)*은 이 정거장 자리에서 자라난 자기 호명이다. 폴라니의 토지·노동·화폐 + 데이터의 결이, 후니님의 화폐·의료·식량·데이터 정거장과 짝을 이룬다.
긴박함 — 진짜 혁명의 시대
AI의 도래와 함께 임금노동의 시대가 종언을 향해 가고 있기 때문이다. 산업혁명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속도와 규모의 진짜 혁명의 시대를 경과하고 있다. 사회연대경제가 자본 없는 임금노동자들의 결사에서 출발한 것이라면, 그 토대 자체가 흔들리는 지금을 다시 물어야 한다.
이 자리가 본 책 1부 진단의 자기 호명. 왜 지금인가에 대한 후니님 자기 답.
AI의 양가성 — 이란전 어린 생명을 앗을 수도, 제3세계 의료공백에 새 생명을 살릴 수도. 이 갈래의 자리에서 사회연대경제는 러다이트의 거울이 되지 않고 새 행성에 발 디뎌 새 전선을 열어야 한다.
세 가지 유산 → 자유로 수렴
첫째, 협동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신념과 실천증거. 둘째, 나의 자유의 확장을 위해 누군가의 자유를 억압하지 않고 너와 나의 자유를 확장시켜나가는 서로주체로 만날 때 삶이 아름다워진다는 경험. 셋째, 나는 나답게, 너는 너답게 자기를 실현시키는 노동을 할 때 활력을 갖는다는 발견. 이 셋은 결국 자유로 수렴된다.
이 서로주체 어휘는 본 운동의 비전 자리에 박힌 자기 어휘. 후니님이 품아이에 서로주체성의 철학과 파울로 프레이리의 대화철학을 컴파일링했다고 짚은 자리도 같은 결.
자유 — 사회의 자유: ‘개인’의 발견을 소중히 하면서도 사회라는 이름의 ‘우리’에 대한 책임감을 기꺼이 짊어지는 것. 이사야 벌린의 자유 척추(소극적 자유 vs 적극적 자유)에 서로주체의 자리가 더해진 한국 SSE의 자기 어휘.
품아이 — 부끄럽지만, 이야기하자
5장 부끄럽지만, 품아이를 이야기하자에서 후니님은 자기 자리를 직접 박는다.
코딩의 기본도 모르는 사람이 AI를 만나 3개월간의 고군분투 끝에 이제 품아이라는 이름의 사회연대경제 특화 도메인 AI 개발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있다. 최소한의 비용으로 온갖 무료 서비스를 찾아가며 여기까지 왔다.
가라타니 고진 직접 인용: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대항암이 되고 나아가 다른 세상 다른 경제를 만들고 싶지만. 13년 전 다른세상_다른경제_2013_팜플릿에서 박은 다른 세상은 가능하다, 다른 세상은 다른 경제로부터 모토가 이 글에서 직접 자라난다.
자본의 벽: 맥미니 한 대만 있었으면 좋겠다. 빅테크 인프라 임대로 품아이를 키우는 자리, 그러나 자본 없이 자본을 극복하고자 했던 한국 SSE 운동의 같은 자리.
오픈소스 = 깊숙한 사회연대경제: IT, 디지털, AI에 이미 아주 깊숙한 사회연대경제의 실천이 있었다. Apache_재단·Mozilla·Wikipedia·리눅스·Git의 자리가 본 운동의 동지의 자리다. 본 책 4부 셋째 동지 — 인류 지혜 옹호자의 자기 정초자.
결미 — 당신의, 우리 모두의 품아이
아직은 나의 품아이지만 곧 당신의 우리 모두의 품아이가 되기를 기대한다… 대전, 로컬의 반격! 언제나 함께할 동지를 환영한다.
본 책 「결」 연대지능 혁명을 일으키자의 동지 호명과 직결되는 자리. 나의 → 당신의 → 우리 모두의의 자라남이 본 운동의 합류 통로 자리.
본 책에서 이 자리가 자라나는 결
이 정담 원고는 본 책의 다리 단 정초자.
- 책_다리_1부에서_2부로_자기_자리에서_자라나기 — 1부(외부 사상사 진단)에서 2부(자기 위치)로 옮겨 가는 다리. 13년 전 팜플릿 + 이번 봄 정담 = 한국 SSE 운동 자리의 두 호명.
- 책_2부_자기_위치와_영역_전략의_자리 — 우리는 누구인가, 무엇을 하는가, 누구를 부르는가의 답이 이 정담의 척추에서 자라난다.
- 책_4부_동지_연대_인류지혜_결집 — 오픈소스 = 깊숙한 사회연대경제의 자리.
- 책_결_연대지능_혁명을_일으키자 — 당신의 우리 모두의 품아이 합류 통로의 자기 어휘.
13년 전 팜플릿과의 자리 짝
| 2013 팜플릿 | 2026 정담 원고 |
|---|---|
| 다른사람 — 내 안의 자본주의를 넘어 | 부끄럽지만, 품아이를 이야기하자 (자기 직시) |
| 다른경제 — 자립, 다른노동에서 | 자본 없는 자들의 다음 전선, 데이터주권 |
| 다른정치 — 이중권력 형성 | 대전, 로컬의 반격! 동지를 환영한다 |
| 호혜시장(사회적시장) | 호혜의 기반 위에 인류가 살아왔다 |
| 가라타니 고진 — 대항의 대안세포 | 가라타니 고진 — 시장경제의 대항암 (직접 인용) |
| 모토: 다른 세상 다른 경제 |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대항암이 되어 다른 세상 다른 경제를 만들고 싶지만 (직접 박음) |
13년 사이의 자리 차이:
- 다른노동의 자리에 임금노동의 종언과 지능 노동의 자리가 박혔고
- 호혜시장의 자리에 데이터주권과 오픈소스 공유지의 자리가 박혔고
- 이중권력의 자리에 품아이 = 매장 4축 허브의 자리가 박혔다.
그러나 척추는 같다 — 자본 없는 자들이 자기 삶의 주권을 한 영역씩 되찾는 운동.
더 깊이 보려면
- 원본 markdown: 대전포럼_정담_2026_사회연대경제는_새로운_전환점에_있다.md
- Google Docs 원본: https://docs.google.com/document/d/1_uJ8TARiQSB3D300NF9zNy_j6BkTScKdQCiB39EW-tI
- 관련 자리: 다른세상_다른경제_2013_팜플릿 · 다른경제포럼_2010-2013 · 세계사회포럼_World_Social_Forum · 한밭페이 · 품앗이생협
- 책 자리: 책_다리_1부에서_2부로_자기_자리에서_자라나기 · 책_2부_자기_위치와_영역_전략의_자리 · 책_4부_동지_연대_인류지혜_결집 · 책_결_연대지능_혁명을_일으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