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 (Open Source)
본 운동에서의 자리
댓가 없이 짓고 나누는 코드. Apache_재단·Mozilla·Wikipedia·리눅스·Git의 자리. 후니님 박음(정담 원고 「사회연대경제는 새로운 전환점에 있다」, 2026.4) — IT, 디지털, AI에 이미 아주 깊숙한 사회연대경제의 실천이 있었다. 인프라의 자리에서 호혜는 이미 살아 있었다. 운동은 이 자리를 동지의 자리로 받는다 — 본 책 4부 셋째 동지 — 인류 지혜 옹호자의 자기 정초자.
핵심 결 — 호혜의 코드
오픈소스는 소스코드를 공개하고, 누구나 사용·수정·배포할 수 있도록 허락하는 결이다. GPL·MIT·Apache 등 라이선스가 이 약속의 결을 정한다.
Linux — Linus Torvalds가 1991년 혼자 박기 시작한 커널. 지금 전 세계 서버의 대부분, 안드로이드 기반, 슈퍼컴퓨터 대부분이 리눅스 위에서 자라난다. 단일 기업이 짓지 않았다. 수만 명의 기여자가 댓가 없이 자기 자리에서 짓는다.
Git — Linus Torvalds가 2005년 짓기 시작한 분산 버전 관리 시스템. 전 세계 코드 협업의 인프라. 누가 무엇을 언제 어떻게 바꿨는지의 기억. 오픈소스가 협업으로 자라날 수 있는 도구.
Wikipedia — 2001년에 자라나기 시작한 인류 지식의 공유 자리. 수백만 편집자가 댓가 없이 자기 자리에서 지식을 짓는다. 빅테크 AI의 훈련 데이터 상당 부분이 이 자리에서 왔다. 인류가 댓가 없이 짓고 나눈 지혜를 빅테크가 흡수하여 자본화한 자리이기도 하다.
Apache_재단·Mozilla — 기업이 아닌 재단이 오픈소스를 지탱하는 자리. 거버넌스가 자본이 아닌 공동체에 박혀 있다.
호혜는 이미 인프라에 살아 있었다
빅테크의 AWS·Azure·GCP 모두 Linux 위에서 자라난다. GPT·Claude·Gemini 모두 Python·NumPy·TensorFlow/PyTorch 등 오픈소스 라이브러리 위에서 자라났다. 빅테크가 자본을 추출하는 인프라 자리의 토양이 오픈소스 — 호혜의 결 — 위에 박혀 있다.
이 역설이 운동의 자리를 짚는다. 자본이 자라나는 자리의 뿌리가 호혜의 자리였다. 그 호혜의 자리를 원래의 자리로 되돌리는 것이 운동의 한 결이다.
셋째 동지의 자리
본 책 4부가 호명하는 셋째 동지 — 인류 지혜 옹호자의 자리에 오픈소스 공동체가 박혀 있다. 첫째 동지가 한국 SSE 컨소시엄이라면, 둘째 동지가 세계 SSE 네트워크라면, 셋째 동지는 인류의 지혜를 댓가 없이 짓고 나누는 이들 — 오픈소스 개발자·Wikipedia 편집자·오픈데이터 기여자·학자.
이 셋이 함께 짓는 자리가 빅테크의 단일 서버·폐쇄 모델에 맞서는 리좀형 인류 지혜의 인프라다.
도구 선택의 결
도구_선택의_윤리_빌려_쓰되_어디서_빌리느냐 편의 자리도 오픈소스와 만난다. 빌려 쓸 때 오픈소스 거버넌스를 가진 자리에서 빌리는 것이 운동의 결. Anthropic PBC와 Meta의 오픈 모델과 지역 기반 오픈소스 인프라 — 어디서 빌리느냐가 어떤 결의 인프라 위에 자리 잡는가를 정한다.
본 책에서 이 자리가 자라나는 결
- 겸손히_배운다_21세기_운동담론의_언어와_사유체계 5장 셋째 층 — 인프라 — 오픈소스를 동지의 자리로 받는 자리
- 책_4부_동지_연대_인류지혜_결집 — 셋째 동지 — 인류 지혜 옹호자의 자기 정초
- 도구_선택의_윤리_빌려_쓰되_어디서_빌리느냐 — 오픈소스 거버넌스를 보는 윤리